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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금 힘들어서요 막 써봤어요..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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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작하심이 어떨까요 입원이 어려우면 약물이라도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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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선 스스로 병원을 가시겠다는 의사가 있어야하는데, 얘기만 꺼내도 거의 죽일 듯이 저를 공격하니깐요.. 가장 이상적인 거는 스스로 병원에 한번이라도 가겠다해서 약이라도 조금 드시는건데..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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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용엔 빠졌는데, 저희 어머니는 저를 주위사람들이 해코지하고 위치추적, 신상알아내기를 하기때문에, 이름을 저도 모르게 멋대로 바꾸셨어요. 이게 가능한가 싶어 행정청 찾아가보니 개명신청서에 자녀가 부모에게 개명을 위임하는 경우에 가능하게 해놓은 것 같더라구요. 이름은 멋대로 바뀌어서, 여기저기서 개명 증명할려면 등본떼다 붙여야하는데, 또 등본가지고 있다고 누가 시켜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또 말같잖은 소리로 싸워야하고..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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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을 해버리다니 빡세다 진짜.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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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등본 열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알아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ㅠㅠ 부모여도 할 수 았다고 알고 있어요 조건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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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아...저 교회도 안다니고 제가 기도한다고 도움 되진 않으실 수 있겠지만 기도할게요ㅠㅠ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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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한결 많이 나아지네요.. 감사합니당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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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얘기하고 싶을 때 불러주세요. 밥이라도 사드리겠습니다. 쪽지 주세요!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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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밥까지 사주신다니..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네요... 제가 이런 얘기 계속 하는 게 너무나 싫어서 그냥 사람도 안만나고 사는데.. 그냥 감정이 고착화가 되어버려서 항상 다운이 되어있었는데 먼저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 얘기도 들어주시고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엄청 좋으신 분 같습니다..ㅠㅠ 감사해요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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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쪽지주시면 밥이라도 맛있는거 사드리면서 얘기라도 들어드리고싶어요ㅠㅠ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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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제가 평소에도 그냥 이런 얘기 너무 우울해지기도 하고, 사실 그동안 제 사정 아는 오랜 친구들도 거의 10여년을 이 얘기로만 고통받는 거 얘기해왔는데, 듣는사람도 힘들어지는 게 보여서요ㅕ... 제가 컨트롤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얘기들어주시겠다고 먼저 말씀만이라도 해주시는게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네요.. 정말 감사해요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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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은 꾸준한 약물치료로 어느 정도 조절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약물 치료가 우선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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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요.. 약물치료밖에는 없죠... 아마 제가 나중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 그때가서는 조금 제가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저도 용기가 안나고 여러모로.. 사실 저 자체도 힘들고.. 쉽지 않네요ㅠ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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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갑인 친구네요 너무 고생이 많아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구요 대단해요 그 멘탈로는 뭘해도 잘 될거라고 믿어요. 너무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땐 글올려주세요 !!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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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갑이라니 반가워요 열심히 살았기보단.. 어찌저찌 버텨왔다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얘기도 듣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하네요.. 마음은 항상 답답하지만 이렇게 댓글로라도 접하면 많이 풀리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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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인데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도무지 길이 안 보이네요. 너무 고생 많으셨고 부디 졸업 무사히 하셔서 조금이나마 상황이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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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할게요. 언제든 글이 올라오면 또 응원의 말 남길게요 힘내요! 저도 25살에 입학했어요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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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친구인데 너무 속상하네요..힘들때마다 글 올려줘요 같이 얘기하다보면 좋은 방법이 생길거예요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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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정신병원 입원밖에 답이없어요. 동의하시고 병원 보내세요.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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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세연넷 온 졸업한지 10년 정도 된 사람이예요. 저도 대학다닐때 망상장애 앓는 부친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글쓴이니 이만큼이라도 정신줄 붙잡고 살아오시느라 너무 수고 많았어요. 저는 글쓴이님께 독한 마음먹고 부모님과 동생 다 끊어내고 혼자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네요. 주민센터가서 주소 열람도 안되게 바꾸시고요. 조금만 버티시면 곧 취업하실거고, 돈 벌면서 작은 집에서 혼자 생활하시다보면 좋은 날 오실거예요. 제가 보기에 어머니와 동생은 글쓴이께서 구원하지 못할 것 같아요. 함께 추락하는 배에서 괴로워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탈출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부모때문에 너무나 힘들었고 죽을 생각도 많이 했는데 어느덧 삼십대 중반되니까 자리 잡고 살아가네요. 괜찮아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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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녕하세요 전에 댓글 달았었는데.. 이상하게 너무 계속 울어서요 바보같애서 지웠다가 다시 달아요 요즘 뭔가 계속 참고 참고하다보니까 조금만 슬퍼져도 막 울음이 터저버리는데.. 그냥 지난날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비정상이었던 거 같애서 어떻게 살았나 생각이 들면서 울게되는 거 같애요. 정말 계속 말도 안되는 상황이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이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사람자체가 망가져있던 거 같은데.. 함께 추락하는 배라는 게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는 10년가까이 어머니가 남욕하고 온갖 사람들 의심하고 끝내 가족에게도 끔찍한 말을 하고, 온갖 그런 부정적 감정들이 전이가 되어서, 정상적으로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 조차도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말그대로 살아있는 시체처럼 어떻게든 이것저것 하면서 버텨오긴 했는데, 그 분위기나 감정, 언어 그런 모든 것들이 오랫동안 스며들어서 결국은 사람을 안에서부터 곪아서 송장처럼 만들어버렸던 것 같아요. 제가 연대 4수해서 처음 붙었을 때, 어머니가 말씀하신게, '남한테 절대말하지마라. 이제 다들 괴롭힐거다 숨어야한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저를 옥죄고 엄청 괴롭게 했어요. 저는 그래도 그게 어머니가 저를 위해주는 거니까, 그리고 결국 살아보니까 제가 밖에서 누구에게 사랑받기도 힘든 사람인 것 같애서, 결국은 절 생각하는 건 어머니뿐이니까 하고 그냥 어찌저찌 그정돈 그럴 수 있어 하면서 옆에 붙어서 살아왔는데요. 아마도 저도 나약해지고 자존감 낮아지게 되어서 더욱 어머니 상황에 빠져들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은 선배님말씀처럼 침몰하는 배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미 오래된 성격장애 내지는 정신적 문제라서 제가 의지만으로 버텨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게다가, 같이 있다보면, 조금씩 그 안좋은 것들이 스며드는 게 있어서요 어쩌면, 제가 그동안 조금 이상한 거겠지. 그려려니 하면 되겠지 하면서 그냥 있어왔던게 지금 저의 인생까지도 이렇게 망쳐놓게 아닌가 싶네요. 조금은 저도 나쁘다 싶을 정도로 외면하는 용기도 필요할 것 같아요. 가끔씩 알바하면서 정상적으로 웃으며 사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다보면, 가끔 좋은 사람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저도 충분히 그렇게 살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선배님도 힘드셨을텐데, 극복하신 모습 부럽습니다. 저도 좋은 날 올거라고 생각하면서 살게요. 감사합니다.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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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안타까워서 조금이라도 고작 한마디지만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조금더 밝은 날이 올거예요 힘내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저도 기도할게요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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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가족스럽게 굴지 않는다면 책임질 필요 없어요 모든 관계가 상호작용입니다 아버지처럼 손을 놓으세요..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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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처럼 사세요.. 나와 사셔야 해요 무조건. 힘들고 월세 돈 아까워도 당장 나오세요. 아버지한테 얘기하면 좀 나을려나.. 개명 다시 하시고 잠적하세요 제발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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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글쓴이 님이 먼저 죽겠어요 이런거 댓글 처음 써보는데 너무 걱정돼서 그래요 힘들더라도 포기하세요 ㅠㅠ 네명 같이 있으면 네명 다 죽어요 아버지도 탈출하셨으니 이제 님 차례예요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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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내세요 글쓴이분 ㅠㅠ 저도 세연넷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연말인데 따뜻한 커피와 케익이라도 선물 드리고 싶어요 오픈카톡방 같은 걸로 드릴 수 있는 법이 없을까요?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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